▲ 김하늘-김지현2

[골프타임즈=문정호 기자] 1일 일본 아이치현 미요시CC(파72, 6,500야드)에서 열린 4개 투어(한국팀-KLPGA, 일본팀-JLPGA, 유럽팀-LET, 호주팀-ALPG) 대항전 제3회 더퀸즈 presented by 코와(총상금 1억엔, 이하 더퀸즈) 첫날 포볼 매치플레이에서 한국은 일본, 유럽, 호주팀을 제압하고 4전 전승으로 선두에 올랐다.

4조에서 맞붙은 한국팀(김하늘-김지현2)은 일본팀(나리타 미스즈-히가 마미코)에 힘겹게 끌려갔으나 후반 16번홀(파3)에서 버디를 잡고 올 스퀘어(A/S)를 만들고, 마지막 18번홀(파4)에서 김지현2가 9m 롱 버디퍼트를 성공시키면서 역전승을 거뒀다.

김지현2는 “16번 홀에서 흐름이 넘어왔다. 이 홀에서 하늘 언니의 버디가 나오지 않았다면 18번홀 버디 역시 없었을 것이다. 마지막 홀 버디는 마치 마술처럼 들어갔다”고 말했다.

첫날 포볼 매치플레이 경기 결과

한국팀 8점, 일본팀 5점, 유럽팀 2점, 호주팀 1점을 기록했다.

2일 경기는 싱글 매치플레이, 최종라운드 3일은 포섬 매치플레이 방식으로 열린다.

▲ 오지현-고진영

▲ 김해림-김지현

▲ 이정은6-배선우

사진제공=KLPGA
문정호 기자｜karam@thegolf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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