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카이도시리즈 4차 군산CC 전북오픈 2라운드 4번홀에서 이준석이 세컨샷을 날리고 있다.(사진은 기자 내용용과 관련없음)

[골프타임즈=임경 프로] 골프는 다른 운동과 같이 팀워크를 요구하는 것도 아니고 오로지 자기 자신만의 싸움에서 이겨내야 하는 운동인데 왜 이리 힘이 들까?

스윙에 있어서는 드라이버뿐만 아니라 아이언, 어프로치, 퍼팅까지 14개 클럽 모두를 고루 잘 다뤄야 한다. 초보자는 그날 드라이버 하나만 잘 맞으면 만족한다. 다음 수준이 높아지면 아이언, 어프로치, 퍼팅까지 마지막으로 스코어가 만족스럽게 나와야한다.

그러나 이것으로 끝나지 않는다. 수시로 변하는 몸 컨디션에 따라 14개 클럽을 모두 다르게 적응해야 하고 나이가 들어감에 따라 스윙 모두를 교정해 주어야 하기 때문이다.

골프는 감각적인 운동이기 때문에 돈과 명예를 얻을 수도 있는 운동인데도 쉽게 접근하지 못하나 보다.

임경 프로｜master@thegolf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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