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타임즈=정노천 기자] 2017년 제1회 세계상생포럼이 경기도 포천시 대진대학교(총장 이면재) 대진 교육관에서 개최됐다.

‘평화 공존 그리고 종교’라는 주제로 펼쳐진 이 상생 포럼은 지난 14일~15일까지 양일간에 걸쳐 진행됐다. 미국, 영국, 프랑스, 호주 캐나다 중국, 일본 등 세계 10개국에서 온 교수 및 학자들과 150여명이 참여해 활발한 학술 및 교류활동을 펼쳤다.

이 행사는 14일 오전 10시 이면재 대진대학교 총장의 축사를 시작으로 행사는 진행됐다. 첫날 대순사상학술원 배규환 원장의 ‘해원 상생의 종교적사회적 의의와 인류의 미래’, 마시모 인트로빈(이탈리아) 세계신종교연구소장의 ‘시간, 종교 그리고 상생: 대순 사상과 시간의 사회학에 관한 담론’, 하치야 쿠니오(일본 동경대학교) 명예교수의 ‘노자에 보이는 평화 사상’등 기조 강연을 시작으로 국내외 종교학자들은 1박2일간 16편의 학술 논문을 발표했다.

이번 첫 세계상생포럼에서 대순사상학술원 배규한 원장은 “이번 포럼은 대순사상학술원에서 처음 주최하는 세계적 규모의 국제포럼으로 동ㆍ서양 종교학자들이 상호교류하는 장이 됐으며 상생의 의미와 대순사상을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됐다.”고 밝혔다.

포럼에 참석한 김민자(대진대 대순종학과3) 씨는 “이번 첫 심포지엄에서 대순사상이 앞으로 세계 화평을 주도할 사상임을 이끌어 냈다. 이어 해원상생과, 보은상생인 대순진리의 사상적 체계를 대내외적으로 제고시켰다”고 주장했다.

한편 이 행사는 대순사상학술원이 주최하고 대순진리회 여주본부도장에서 후원했다. 호응도가 좋아 연례화할 예정이다.

정노천 기자｜master@thegolf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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