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타임즈] 정부의 연이은 고강도 부동산대책 발표로 서울 전역과 경기 과천지역이 부동산 투기과열지구로 지정되면서 상대적으로 혜택받지 못한 경기 인근 지역들로 투자자의 관심이 늘어나고 있다. 과열양상을 보인 서울 주택은 주춤한 반면 분당, 평촌, 용인 등이 주택상승 효과를 보이고 있다.

부동산대책 규제중 하나인 집단대출 규제로 인해 상대적으로 중도금 대출 규제에서 자유로운 미분양 아파트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8.2발표 이후 신규 물량 공급이 감소되면서 미분양 물량이 급격하게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국 시∙군∙구 중 용인시가 미분양 물량이 가장 감소한 지역으로 조사됐다. 실제 5,285가구에서 2,267가구로 절반 이상 감소했으며 3,000가구가 넘게 감소한 지역은 용인시가 유일하다.

서울 수도권과 가깝고, 광역교통망 구축도 잘 되어 있어 실수요자들의 생활편의가 예상되고 있다는 점이 용인시 미분양 물량의 급격히 감소한 요인으로 보고 있다.

회사 소유분 미분양 물량을 특별할인가로 분양하는 성복동에 조성된 3,659세대 규모 아파트 성복 자이와 성복 힐스테이트가 눈길을 끌고 있다.

지하철 신분당선 성복역 인근에 위치해있어 광교, 판교, 강남 등 인근의 주요도시로의 이동이 수월하여 출퇴근 직장인 수요자들의 관심이 높다. 2022년 개통 예정인 신분당선 신사~강남 구간이 들어서면 도심 접근성이 향상되고 경부고속도, 영동고속도로, 용서고속도로 등과 인접해 편리한 교통망을 갖추게 된다.

판교 현대백화점, 분당 롯데백화점, 신세계백화점, 수지로데오, 이마트, 롯데마트 등주민 편의 생활인프라가 구축되어 있으며 롯데복합몰 개장이 2018년 예정되어 있다. 단지 내 아름다운 자연 경관과 조경시설이 입주민들의 쾌적함과 생활만족도를 높였다.

문정호 기자｜karam@thegolf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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