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5년 대회 현장 모습

[골프타임즈=정노천 기자] 10월 12일부터 나흘 동안 인천 스카이72 골프리조트 오션코스에서 열리는 LPGA(미국여자프로골프) 투어 KEB하나은행 챔피언십 출전 선수(78명)가 마감됐다.

올 시즌 돌풍의 핵으로 부상하는 박성현과 베테랑 유소연이 돋보인다. LPGA 무대에 데뷔한 박성현은 올해 메이저대회 US여자오픈(7월)과 캐나디안 퍼시픽 여자오픈(8월) 우승으로 시즌 2승을 기록하며 상금랭킹 1위와 신인왕을 사실상 확정지은 상태다.

유소연은 올해 ANA 인스피레이션(3월)에서 우승하며 6년 만에 메이저 타이틀을 획득하고 세계랭킹 1위에 올랐다. 여기에 김인경, 김세영, 전인지, 허미정 등 막강한 실력을 갖춘 한국 선수들이 랭킹 상위권에 포진해 있다.

외국 세력의 도전도 만만치 않다. 미국의 렉시 톰슨(킹밀스 챔피언십), 캐나다 브룩 헨더슨(마이어클래식), 스웨덴의 안나 노르드크비스트(에비앙 챔핀언십) 등 한방의 저력있는 선수들의 기세가 만만치 않다.

순수 국내파 선수들의 출사표도 기대된다. KLPGA 상금랭킹 선두, 다승(4승)부문 1위위 이정은6, 김지현, 고진영, 김해림, 장하나, 오지현 등의 활약과 올해 US여자오픈에서 아마추어 신분으로 준우승을 차지한 후 프로전향 한 최혜진의 관심, 대회조직위 추천 선수로 참가하는 KLPGA 드림투어 상금랭킹 1위인 이솔라의 활약 여부도 눈여겨 볼 부분이다.

정노천 기자｜master@thegolf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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