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즌 4승을 달성하며 최근 대세로 떠오르는 이정은6의 기록 도전도 관심사다.

[골프타임즈=정노천 기자] KLPGA(한국여자프로골프) 투어 팬텀 클래식 With YTN(총상금 6억원, 우승상금 1억2천만원)이 29일부터 사흘간 88CC(경기 용인, 파72, 6,554야드)에서 개최한다.

팬텀 클래식 With YTN은 이정민(24, 1회), 장하나(24, 2회)를 배출했고 지난해 홍진주(34)가 3차 연장 끝에 10년 만에 우승했다.

올해도 디펜딩 챔피언 홍진주를 비롯 이정은6(21), 김지현(26), 고진영(22), 오지현(21) 등 다승 실력자들이 출전하면서 시즌 막바지 레이스에 총력전을 벌인다. 4관왕(대상, 상금순위, 평균타수, 다승)의 상승무드에 있는 이정은6이 이번 대회에서도 우승 가능성을 높였다.

시즌 4승으로 총상금 10억원 돌파(현재 시즌 상금 약 9억9천만원)를 눈앞에 두고 있는 이정은6는 올 시즌 참가 22개 대회 중 17개 대회에서 톱10에 오르며 10위까지 주어지는 대상포인트 부분에서 압도적인 선두에 올라있다. 톱5는 12번, 컷 탈락은 한 차례도 없다.

최근 10년간 한 시즌 톱10 진입은 김효주 18회(2014년), 톱5는 신지애 16회(2007년)를 기록했다. 이정은6이 이번 대회에서 톱10에 들면 타이기록과 함께 최다 톱5 진입 기록에도 근접할 수 있다.

다승 경쟁이 치열한 KLPGA투어는 4승으로 다승 선두의 이정은6과 김지현 3승, 고진영과 오지현, 김해림(28)이 2승씩을 기록하며 시즌 5개 대회를 남겨놓고 다승왕 경쟁이 치열하다.

이밖에 김지현2(26), 배선우(23), 장하나(25), 김자영2(26), 김민선5(22), 허윤경(27), 장수연(23), 박결(21) 등 주요 선수와 일본투어에서 활약하는 윤채영(30), 중국 스타 선수 장 웨이웨이(27)가 출전해 우승 쟁탈전에 합류한다.

▲ 디펜딩 챔피언 홍은주가 2연패에 도전한다.

사진제공=KLPGA
정노천 기자｜master@thegolf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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