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동해오픈, 한국ㆍ일본ㆍ아시아 3파전...‘한국 지난해 빼앗긴 우승컵 되찾는다‘

한국ㆍ일본ㆍ아시아 3파전 ‘명예를 건 명승부...갤러리 함성은 축제다’ 문정호 기자l승인2017.09.13l수정2017.09.13 1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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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대회 예선을 거쳐 준우승을 기록한 김태우가 18번홀 그린에서 버디퍼팅 성공후 주먹을 쥐며 환호하고 있다.

[골프타임즈=문정호 기자] 군 전역 후 복귀전을 알린 배상문(31), 유러피언 3승 왕정훈(22), 코리안투어 2승 장이근(24), 일본투어 상금랭킹 1위 김찬(27, 재미교포), 아시안투어 상금랭킹 2위 한국계 데이빗 랩스키(29) 등이 신한동해오픈(총상금 12억원)에서 명예를 걸고 샷 대결을 펼친다.

대회는 14일부터 나흘간 베어즈베스트 청라GC(인천 서구) USA, 오스트랄아시아 코스(파71, 6,953야드)에서 열린다.

춘추전국시대를 맞고 있는 2017 KPGA 코리안투어는 12개 대회에서 각기 다른 우승자를 배출하며 우승 경쟁도 치열했다. 지난해 상금랭킹ㆍ제네시스 포인트 1위 최진호(33)를 비롯, 현재 제네시스 포인트 1위 이정환(26), 군산CC 전북오픈 우승 이형준(25), 데상트 코리아 매치플레이 우승 김승혁(31)과 지난해 예선을 거쳐 대회 준우승으로 주위를 놀라게 한 김태우(24) 등이 도전장을 던졌다.

19개국의 다국적 선수가 참가하는 이번 대회는 아시안투어 강자들이 출전한다. 지난해 우승 가간짓 불라(29, 인도), 1타차 준우승 스캇 빈센트(25, 짐바브웨), 자네왓타나논드(22, 태국), 주빅 파군산(39, 필리핀) 등도 우승에 도전한다.

일본투어를 병행하는 김경태(30), 황중곤(25), 송영한(26), 이상희(25) 등은 같은 기간 열리는 일본투어 대신 고국무대를 선택했다.

한국ㆍ일본ㆍ아시아 골프 최강자가 신한동해오픈이 열리는 베어즈베스트 청라전투에서 우승컵을 놓고 벌이는 명예의 명승부를 즐기는 갤러리들의 함성도 볼만하다. 한국은 지난해 빼앗긴 우승컵을 되찾기 위한 각오가 남다르다.

한편, 올해부터는 지난 1981년 고국의 프로골프발전과 우수선수 육성을 위해 신한동해오픈을 창설한 재일동포 자문위원단이 3라운드에 진출한 선수 중 스폰서가 없는 선수 15명을 1:1로 매칭해 후원하고, 후원선수는 감사의 표시로 모자에 배지를 달고 출전해 그 의미를 더할 예정이다.

사진제공=KPGA
문정호 기자|karam@thegolf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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