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GA 투어 CJ컵@나인브릿지 대회 포스터(사진제공 CJ그룹=골프타임즈)

[골프타임즈=문정호 기자] PGA(미국프로골프) 투어 메이저 대회 우승자들이 10월 국내에서 개최되는 CJ컵@나인브릿지에 참가 의사를 밝히며 골프팬들의 기대감을 높였다.

올 시즌 5승에 빛나는 PGA 챔피언십 우승 저스틴 토마스(미국), 제이슨 데이(호주), 마스터스 챔피언 아담 스콧(호주), 플레이어스 챔피언십 우승 김시우(22)와 페데스컵 포인트 8위 폴 케이시(영국), 스코티시 오픈 우승 라파 카브레라 베요(스페인) 등이 대회 참가를 결정했다.

저스틴 토마스는 한국에서 최초로 열리는 PGA 투어 정규대회에 출전하게 되어 기대된다고 말했고, 2015 프레지던츠컵 이후 2년 만에 방한하는 제이슨 데이도 대회 경쟁할 수 있어 기쁘다며 우승 욕심을 보였다. 2013년 마스터즈 챔피언 아담 스콧도 아시아에서 몇 번 이겼던 추억이 있어 이번에 트로피 하나를 추가하고 싶다는 욕심을 보였다.

CJ그룹은 메이저 대회 우승 경력이 있는 세계적인 선수들이 출전의사를 밝혀 고무적이라며 향후 2차, 3차에 걸쳐 대회 출전할 세계적인 선수들을 발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PGA 투어 2016-2017시즌 페덱스컵 상위 60명 등 선수 78명이 출전하는 이번 대회에 현재 한국선수는 김시우와 황중곤(25, KPGA 선수권대회 우승-6월), 이규민(신성고 2, 아마추어-CJ 초청) 등이 대회 출전을 확정했다.

대회는 10월 19일부터 나흘 동안 제주 클럽나인브릿지에서 개최되며, 총상금 규모는 925만 달러다. 입장권 판매과 관련 정보는 대회 공식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문정호 기자｜karam@thegolf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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