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세영(자료사진, KLPGA 제공)

[골프타임즈=문정호 기자] LPGA(미국여자프로골프) 투어 올 시즌 2승에 한발짝 다가선 김세영(24)이 공동선두를 달렸다.

30일(한국시간) 스코틀랜드 노스 에어셔의 던도널드 링크스 코스(파72, 6,390야드)에서 열린 애버딘 에셋 매니지먼트 레이디스 스코티시오픈(총상금 150만 달러) 셋째 날 김세영은 보기 1개, 버디 4개를 잡고 3언더파 69타 최종합계 6언더파 210타(69-72-69)로 호주의 캐리 앱과 공동선두에 오르며 최종라운드에서 시즌 2승에 도전한다.

강한 비바람에도 흔들림없이 타수를 줄여나간 통산 6승의 김세영은 최종라운드에서 통산 41승의 베테랑 캐리 웹을 상대로 우승 경쟁에 나선다. 지난 5월 로레나 오초아 매치플레이에서 시즌 첫 승을 거뒀다.

문정호 기자｜karam@thegolf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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