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PGA] 카이도 골든 V1 오픈, 김태우 선두권 ‘우승 보다 경기 집중’

우승이 멀리 있다고 생각하지 않아, 순간이 오고 있잖아~ 문정호 기자l승인2017.06.16l수정2017.06.16 0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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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타임즈=문정호 기자] 15일 현대더링스CC B코스(파72, 7,158야드, 충남 태안)에서 열린 KPGA(한국프로골프) 투어 카이도 골든 V1 오픈(총상금 3억원, 우승상금 6천만원) 첫날 김태우(24)가 보기 2개, 버디 7개를 잡고 5언더파 67타로 공동(이근호) 2위에 올랐다.

대회를 마치고 김태우를 만나 소감을 들었다.

경기 마친 소감?
코스에 바람이 많이 불어 티샷할 때 페어웨이 공략이 쉽지 않았다. 그러나 최근 샷감이 좋고 샷도 잘 따라줘서 좋은 결과로 이어졌다.

지난해 명출상(신인왕) 수상 이후 올해 많은 기대를 안고 시작했을 것 같다.
그렇다. 지난해 비록 우승은 없었지만 신인왕에 오르면서 많은 관심과 주목을 받았다. 지난해와는 달리 올해 조편성이 많이 달라져 최진호, 김태훈, 홍순상, 김대섭 등 베테랑 선수들과 함께 경기를 많이 하는데 경기하면서 계속 배우고 있다. 확실히 기회가 왔을 때 잡아가는 것, 어려운 상황에서 파세이브하는 모습을 봤고 많은 도움이 되고 있다. 또한 지난해부터 올 시즌까지 퍼트할 때 라인을 읽는 부분, 코스 공략하는 부분에서 부족함을 느껴 전문 캐디를 찾고 있었는데 강성훈 선수의 친형(강)성도(37) 형과 이번 대회부터 호흡을 맞추고 있다. 경기하면서 다양한 부분 이야기를 나누면서 많은 도움을 받고 있다.

보기 2개 상황은?
10번홀부터 시작해 버디 4개로 1번홀로 갔는데 2번홀에서 티샷할 때 바람이 생각보다 많아 실수했다. 8번 홀에서는 그린을 잘못 읽어 3퍼트 보기를 했다.

우승 욕심도 많을 것 같다.
그렇다. 올 시즌 개막전부터 샷감이 나쁘지 않지만 우승에 대한 생각을 하다 보니 오히려 내 플레이를 못 하더라. 지난 카이도 드림 오픈부터 우승에 대한 생각보다 경기에 집중하자고 계속 다짐했다. 응원해주시는 분들이 많이 있는데 그 분들께 하루 빨리 우승 소식을 안겨 드리고 싶다. 우승이 그렇게 멀리 있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곧 그 순간이 올 것이다.

남은 라운드 어떻게 풀어나갈 것인지?
가장 중요한 것은 누구나 다 알겠지만 실수를 했을 때 파세이브하는 것, 기회가 왔을 때 잡는 것이다. 올해 이글도 많고 버디도 많은데 보기도 많다. 그래서 타수를 줄이지 못하고 있다. 남은 라운드 보기하지 않도록 더욱 집중할 것이다.

사진제공=KPGA
문정호 기자|karam@thegolf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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