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타임즈=문정호 기자] 9일 사우스케이프 오너스클럽(경남 남해) 선셋, 선라이즈 코스(파72, 7,183야드)에서 KPGA(한국프로골프) 투어 제8회 데상트코리아 먼싱웨어 매치플레이 둘째 날 32강전이 열렸다.

32강전에서 승리를 거둔 선수들을 만나 소감을 들었다.

송영한(26) : 권성열 상대 4&3 승리
▲ 64강전에서 최진호(33) 선수와 매치에서 승리를 거둔 권성열(31) 선수와 32강전에서 만나 승리로 이끈 소감은?
권성열 선수와는 처음 처 봤는데 플레이 스타일이 나와 상당히 유사했다. 퍼트에 강하고 실수가 적은 타입으로 매치플레이에서는 비슷한 유형의 선수가 붙으면 경기가 굉장히 힘들어 진다. 64강전에서도 연장 승부 끝에 승리했고 오늘도 어려운 경기였지만 승리로 조별 리그에 진출해 기쁘다.

▲ 오늘 경기에 스스로 점수를 준다면?
전반적으로 실수가 적었고 경기도 영리하게 이끌어 간 것 같다. 하지만 14번홀(파3)에서 3퍼트로 한 홀을 더 끌고 간 부분이 아쉬움으로 남기 때문에 … 8점 내지 9점 정도 주고 싶다. 조별리그에 돌입해서는 체력적인 부담을 안고 모든 선수가 똑같은 상황에서 승부를 봐야 한다. 집중력을 최대한 끌어올려 공격적으로 경기하겠다.

[데상트코리아 먼싱웨어 매치플레이] 32강전 결과(승자는 노란색)

16강전 조별리그 조편성 : 4명씩 4개조로 구분 조별 3개 매치 후 순위결정전 진행
A조 : 송영한, 이형준, 변진재, 박상현

B조 : 김승혁, 이상엽, 장이근, 강경남
C조 : 전가람, 주흥철, 송기준, 박재범
D조 : 김비오, 문도엽, 이정환, 김태훈

사진제공=KPGA
문정호 기자｜karam@thegolf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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