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타임즈=문정호 기자] 9일 사우스케이프 오너스클럽(경남 남해) 선셋, 선라이즈 코스(파72, 7,183야드)에서 KPGA(한국프로골프) 투어 제8회 데상트코리아 먼싱웨어 매치플레이 둘째 날 32강전이 열렸다.

32강전에서 승리를 거둔 선수들을 만나 소감을 들었다.

강경남(34) : 문경준 상대 3&2 승리
▲ 오늘 매치 소감은?
조별리그 진출로 4번의 매치 찬스를 얻었다. 그 동안의 불안했던 퍼트도 64강전부터 안정을 찾고 있고 숏게임도 좋아 어려운 그린 난이도를 비교적 편하게 공략할 수 있었다. 매치플레이에서만 느낄 수 있는 팽팽한 긴장감으로 많이 피곤하지만 조별리그 전을 대비해 숏게임 연습을 하고 귀가하려 한다. 물론 체력관리에도 유념할 것이다.

▲ 남은 매치 각오는?
오늘로 9주째 대회에 참가하고 있어 핸디캡이 있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어차피 4개 매치를 치러야 하는 상황이 확정되었기 때문에 공격적으로 경기할 생각이다. 다른 선수들은 아이언이나 3번 우드로 티샷하는 상황에서도 나는 드라이버를 선택해 적극적으로 공략하겠다.

[데상트코리아 먼싱웨어 매치플레이] 32강전 결과(승자는 노란색)

16강전 조별리그 조편성 : 4명씩 4개조로 구분 조별 3개 매치 후 순위결정전 진행
A조 : 송영한, 이형준, 변진재, 박상현

B조 : 김승혁, 이상엽, 장이근, 강경남
C조 : 전가람, 주흥철, 송기준, 박재범
D조 : 김비오, 문도엽, 이정환, 김태훈

사진제공=KPGA
문정호 기자｜karam@thegolf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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