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타임즈] 지난 23~24일 양일간 그랜드힐튼 서울호텔에서 열린 제102차 대한산부인과학회 학술대회에서 최동석 대표원장(최상산부인과)이 하이푸 시술에 대한 초록을 발표했다.

이날 발표는 ‘초음파 유도하 하이푸 치료 후 자궁근종과 자궁선근증의 증상 점수 변화와 부피 감소(Symptom score change and volume reduction of uterine fibroid and adenomyosis after treatment with ultrasound guided HIFU)’라는 주제로 초록은 하이푸 시술을 받은 가임기 자궁근종, 자궁선근증 환자군을 대상으로 3~6개월의 증상 점수 및 시술 전후 조영증강 MRI 영상에서 병변부피 감소를 정확히 측정하여 통계 분석하고 시술 후 합병증에 대해 조사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초록에 따르면 하이푸 치료 이후 자궁 부피 감소뿐만 아니라 생리와 골반 증상이 효과적으로 감소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주요 합병증이 발생하지 않으면서 안전한 치료방법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초록에 의해 하이푸 치료는 자궁근종과 자궁선근증 증상과 부피를 감소시키는 효과적인 비침습 치료방법이라는 점이 확인되었으며 임상 가치를 계획적으로 평가해볼 수 있는 중요한 자료라는 데에 가치가 있다고 평가받았다.

이날 발표에서 “비수술 치료법인 하이푸로 치료를 한 이후, 질환에 의한 증상이 확연하게 개선되면서 자궁의 부피까지 감소되는 결과를 보였다. 이를 증명하는 치료 결과가 나올 수 있도록 노력함과 동시에 연구에 매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연대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삼성서울병원 산부인과 외래교수 활동, 스페인 테라사 대학, 일 본 대학과 이탈리아 유럽암병원에서 연수했다. 지난 7월에는 태국 해외학회에 아시아 대표로 초청되어 하이푸 특별강연을 가졌다.

문정호 기자｜karam@thegolftime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