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디펜딩 챔피언 조윤지

[골프타임즈=문정호 기자]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 2016(총상금 12억원, 우승상금 3억원)이 스카이72골프장(인천 영종도) 하늘코스에서 14일 개최한다.

아시아 지역 투어대회인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은 지난해 조윤지의 극적인 역전 우승으로 화제가 됐다.

대회는 72홀 스트로크 플레이로 진행되며 우승자에게는 우승상금 3억원과 BMW 뉴 X5가 부상으로 주어진다.

이번 우승으로 상금랭킹 순위에도 많은 변화가 예상된다. 현재(7월 11일) 상금순위 선두를 달리는 박성현(705,910,000원)과 뒤를 이어 장수원(530,114,054원), 고진영(339,718,666원), 이승현(313,045,142), 조정민(312,044,305원) 등에게는 한순간에 순위를 뒤집을 수 있는 놓쳐서는 안 될 중요한 대회이며 중위권 선수들 역시 우승 한방으로 역전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다.

디펜딩 챔피언 조윤지의 2연패 관심과 JLPGA(일본여자프로골프) 투어 시즌 2승과 상금랭킹 1위로 좋은 활약을 보이고 있는 이보미(28)와 미국 LPGA투어에서 활약 중인 백규정이 참가 우승 트로피를 놓고 경쟁한다. 한국여자오픈에서 우승한 엄마골퍼 안시현의 상승세도 관전 포인트다.

문정호 기자｜karam@thegolf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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