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인비

[골프타임즈=문정호 기자] 박인비(28, KB금융그룹)의 매니지먼트사(갤럭시아SM)는 11일 발표문을 내고 박인비가 올림픽에 출전하는 것으로 최종 결정했다고 말했다.

세계 랭킹 3위로 한국 선수 중 가장 랭킹이 높아 이미 리우올림픽 출전 자격을 확보한 상태였던 박인비는 그동안 왼손 엄지손가락 부상으로 출전을 고심하며 포기를 밝힌바 있다.

현재 재활과 치료를 하면서 부상은 상당히 호전된 상태이며 한달여 남은 동안 최상의 컨디션을 만들어 올림픽에서 좋은 결과로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이로써 한국여자골프는 박인비와 함께 김세영(23, 미래에셋, 5위), 양희영(27, 피앤에스, 6위), 전인지(22, 하이트진로, 8위) 등 네 명이 국가대표로 출전한다.

브라질에서 열리는 리우올림픽에는 국가별 최대 2명씩 출전할 수 있지만 세계 랭킹 15위 이내에 4명 이상이 포함된 나라는 4명까지도 출전이 가능하다. 현재 한국만이 유일하다.

한편 여자올림픽 대표는 박세리가 맡는다. 브라질 리우올림픽 골프(경기 : 8월 11일~15일, 17일~21일, 메달 : 14일~15일, 20일~21일)는 남녀부 각 60명씩 출전해 메달(금, 은, 동 각 2개)을 놓고 경쟁한다

▲ 김세영(LPGA 화면 캡처)

▲ 양희영

▲ 전인지

▲ 여자골프대표팀 감독 박세리

문정호 기자｜karam@thegolf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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