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타임즈=문정호 기자] 212억원, 6억4000만원, 33... 올해 열리는 KLPGA(한국여자프로골프) 투어 총상금액과 대회 평균 상금액 그리고 대회수다.

19일 KLPGA는 올 시즌 투어 일정을 발표하면서 기존 29개 대회(총 상금액 185억원)에 4개 대회가 신설되었으며 총 상금액도 KLPGA투어 사상 처음으로 200억원을 돌파했다고 했다.

첫 대회는 중국과 공동 주관하는 월드 레이디스 챔피언십 2016으로 3월 10일 중국 미션힐스골프장에서 열린다. KLPGA 투어 사상 첫 베트남에서 열리는 ‘더 달랏 at 1200 레이디스 챔피언십’ 3월 25일 개최된다.

문영그룹이 MY 문영 퀸즈파크 챔피언십 2016(장소 미정, 7월 22일~24일, 총상금 5억원)을 신설했고, 드림투어 스폰서였던 카이도골프가 처음으로 카이도 코리아 여자오픈(경산 인터불고, 7월 29일~31일, 총상금 5억원)을 개최한다.

지난 9월에 열렸던 YTN-볼빅오픈은 YTN 단독으로 ‘YTN여자오픈’이 11월에 열린다. 볼빅은 LPGA 대회를 개최했다.

지난해 29개 대회에서 10년 장수 대회는 7개, 17개 대회가 5년 이상 지속적으로 열리고 있다. 대회 10년을 맞는 에쓰오일 챔피언스 인비테이셔널(엘리시안 제주, 6월 10일~12일)은 총상금액을 6억원에서 7억원으로 증액했다.

늘어난 대회 수로 4월부터 제9회 롯데마트 여자오픈을 시작으로 18주 연속(참고 2015년 16주, 2014년 11주, 2013년 6주) 대회가 열린다.

한편 KLPGA 투어는 신설 대회인 월드레이디스 챔피언십 2016(중국)과 더 달랏 at 1200 레이디스 챔피언십(베트남) 등 해외 공동 주관대회를 2개 늘렸으며 기존 대회인 금호타이어 여자오픈(7월·중국), 현대차 중국여자오픈(12월), 더 퀸즈(12월, 일본)까지 총 5개 대회가 해외에서 열린다.

KLPGA 투어➧2016 KLPGA 투어일정

문정호 기자｜karam@thegolftimes.co.kr
< 저작권자 © 골프타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