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타임즈=박영진 프로] 프리 샷 루틴이란 클럽을 선택하고 볼을 치기 전까지의 일정한 과정을 말한다. 프로와 아마추어의 차이는 볼을 치기 위한 준비 과정부터 차이가 있다.

프로들은 리듬감과 템포를 만들기 위해 스윙 전 일정한 방법으로 어드레스 한다. 이처럼 몸의 긴장을 풀고 일정한 리듬감을 갖는다. 그러나 아마추어들은 볼을 치기 전까지 일정한 과정이 없다. 어드레스를 취하고 오래 시간을 끌게 되면 몸에 힘이 많이 들어가 부드러운 스윙을 할 수 없다. 반대로 어드레스 자세를 취하기도 전에 바로 스윙하여 톱핑(topping, 볼 위를 때리는 것)을 치거나 볼을 정확히 마칠 수 없게 된다.

플레이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리듬감이다. 항상 같은 리듬감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볼을 치기 전 일정한 방법으로 볼 앞에 다가가는 프리샷 루틴을 익혀 두는 것이 필요하다.

ㆍ볼과 타깃의 연결점 뒤에 선다.
ㆍ클럽을 들어 볼과 타깃의 연장선을 만든다.
ㆍ볼에서 30~50cm 앞에 에임(aim)할 수 있게 목표를 설정한다.

ㆍ오른발에 볼을 맞추어 선다.
ㆍ클럽페이스를 타깃 방향과 직각으로 맞춘다.

ㆍ클럽에 맞게 스탠스를 선다.
ㆍ어깨선을 타깃과 수평하게 만든다.
ㆍ스탠스를 타깃과 수평하게 만든다.
ㆍ그립을 잡는다.

ㆍ어드레스를 취한다.
ㆍ어깨, 팔, 힙, 무릎, 스탠스를 타깃 방향과 수평하게 한다.
ㆍ웨글을 하여 몸의 긴장을 풀어 준다.

박영진프로
JPGA Korea 대표
JPGA 주니어 골프아카데미 원장
전)한국 청소년골프협회 경기 부위원장
전)동국대학교 사회교육원 골프지도학과 겸임교수
KGF 정회원
TPI Level 1
저서 : 주니어골프, 주말골프 100타 깨기

박영진 프로｜master@thegolf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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