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스윙 톱은 짜장면을 들라고 하더라고요

[골프타임즈=정영호 칼럼리스트] 지금은 중국집도 많이 없어지고 특히 짜장면 들고 다니는 종업원도 보기 힘들다. 그러나 예전에는 많이 볼 수 있는 시대가 있었다.

백스윙 톱은 오른쪽 겨드랑이와 팔이 90도 정도로 떨어져야 한다고 했는데 거기다가 주의해야 할 점이 있다.

오른 팔꿈치는 지면을 향해야 한다. 닭 날개처럼 팔꿈치가 지면을 향하지 않고 뒤로 가는 경우가 있는데 이것을 보통 우리는 닭 날개라 한다. 오른손바닥은 하늘을 보고 팔꿈치가 지면을 보면 짜장면을 들고 배달하는 모양과 거의 흡사하다 .

그래서 백스윙 톱은 짜장면을 들 듯 하다 이야기가 나온 거다. 피니시의 왼팔도 역시 짜장면을 든 모양그대로다, 즉 백스윙 톱과 대칭이 되는 거다.

이렇게 백스윙 톱은 그 모양이 올 바라야 헤드는 목표 쪽을 향해 있게 되고 오른손목 엄지쪽으로 코킹되있으며 이때 채의 페이스는 몸의 정면을 보게 된다. 이렇게 스윙 톱이 올 바라야 다운스윙의 준비가 순조로워 진다.

필자와 늘 같이 있는 집사람은 나의 잘못을 지켜보는 제2의 코치다. 어딘가 어색하면 다른 프로와 비교 하고 잘못된 점을 지적해 주는 마누라가 고마울 뿐이다.

짜장면을 기억하자.

아마 골퍼 최강 골프레슨 사이트 ☞ 아마골프

나의 골퍼이야기 ☞ 정영호(아마골프 대표)

정영호 아마골프 대표｜master@thegolftimes.co.kr
< 저작권자 © 골프타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