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5 프레지던츠컵 미국팀으로 출전하는 잭 존슨

[골프타임즈 뉴스팀] 세계 정상급 선수 24명이 출전하며 대회 역사상 최초로 아시아에서 열리는 2015 프레지던츠컵(명예대회장 박근혜 대통령)은 10월 6일부터 11일까지 잭 니클라우스 골프클럽 코리아(인천 송도)에서 개최된다.

이번 대회는 30개 언어로 제작돼 전 세계 225개국, 10억 가구에 방송되며 프레지던츠컵 전통에 따라 개최국 대통령이나 총리가 명예의장을 맡는다.

본 경기는 8일(목)부터 시작되며 양 팀 각 12명씩 총 24명의 선수가 출전 30번의 매치로 경기한다. 경기 첫날 8일(목)에는 두 명의 선수가 한 조를 이룬 뒤 볼 하나를 번갈아 쳐서 승부를 가리는 포섬 매치 5경기가 열리며, 둘째 날 9일(금)에는 한 조를 이룬 두 선수가 각자의 볼로 친 뒤 좋은 성적으로 승패를 가리는 포볼 매치 5경기가 열린다.
대회 사흘째 10일(토) 오전에는 포섬 매치 4경기, 오후에는 포볼 매치 4경기가 열리고 마지막 날 11일(일)에는 싱글 매치 12경기를 가진 뒤 전체 승점을 합산해 최종 우승팀을 결정한다.

출전 선수들은 첫 4번의 세션(목, 금, 토요일 경기) 중 2개에 참가해야 하며, 일요일 싱글 매치에는 모두 출전한다. 모든 매치에는 각 1점씩이 주어지며 총 점수는 30점이 된다.

포섬 매치, 포볼 매치, 싱글 매치 경기에서 18번홀까지 승부가 나지 않을 때 양 팀은 0.5의 점수를 받고 무승부로 간주된다.

프레지던츠컵 경기 일정 : 총 30번 매치
목요일(8일) – 포섬 매치 5경기
금요일(9일) – 포볼 매치 5경기
토요일(10일) 오전 – 포섬 매치 4경기
토요일(10일) 오후 – 포볼 매치 4경기
일요일(11일) – 싱글 매치 12경기 종료 및 폐막식

매치플레이 경기 용어 정의
포볼(Four-Ball) 경기
양팀 각 2인 1조로 펼치는 팀 매치로 각자의 볼로 플레이하고 그 홀을 마무리했을 때 가장 좋은 성적을 선택하는 경기 방식. 베스트 볼(Best Ball)과 베터 샷(Better Shot)으로 사용되기도 한다.
포섬(Foursomes) 경기
양팀 각 2인 1조로 펼치는 팀 매치로 1개의 공을 번갈아 치는 경기 방식. 얼터니트샷(Alternate Shot) 방식이라고도 한다.
올 스퀘어(All Square)
무승부 상황을 말한다.
컨시드(Concede)
매치플레이에서 상대방 선수가 짧은 거리의 퍼트를 남겼을 경우 1퍼팅으로 홀아웃한 것으로 인정해 주는 행위(컨시드는 철회하거나 거부할 수 없음) 만약 컨시드로 착각하고 볼을 집어 들었을 때 오해의 소지가 있다고 판단될 경우 벌타 없이 리플레이스하고 치면 된다. 그렇지 않으면 1벌타를 받는다.

도미(Dormie)
매치플레이에서 현재까지 이긴 홀의 수가 남은 홀의 수와 같을 때를 말한다. 다음 홀에서 비기기만 해도 승부가 끝난다.
해브드 홀(Halved Hole)
양 팀이 같은 스코어로 홀을 마무리했을 때를 말하며 승부는 다음 홀로 넘어간다.

프레지던츠컵 관련 각종 기록과 데이터
우승에 필요한 승점 : 15.5점(총점 30점)
최다 출전 선수 : 필 미켈슨(10회)
최다 승점 기록 선수 : 필 미켈슨(25.5점)
최다 싱글 매치 승리 선수 : 타이거 우즈(6승)
최다 포섬 승점 획득 선수 : 타이거 우즈(11.5점, 11승 1무4패)와 필 미켈슨(11.5점, 10승3무6패)
최다 포볼 승점 획득 선수 : 필 미켈슨(10.5점, 8승5무5패)
단일 대회 최다 승점 획득 선수(5점) : 마크 오미라(1996년), 마루야마 시게키(1998년), 타이거 우즈(2009년), 짐 퓨릭(2011년)
최연소 출전 선수 : 이시카와 료(200년 - 18세 21일)
최고령 출전 선수 : 제이 하스(200년 - 49세 35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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