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아승오토모티브그룹에서 BMW 튜닝 브랜드 AC 슈니처 코리아를 런칭했다.

[골프타임즈=최양수 기자] (주)아승오토모티브그룹( 대표 : 차지원 )은 15일 BMW 전문 튜닝브랜드 AC 슈니처를 국내 공식 런칭했다.

AC 슈니처는 1987년 독일 BMW 최대 딜러인 Kohl이 모터스포츠 기업인 슈니처를 인수해 설립한 회사이다.

AC 슈니처의 회사명은 Kohl 본사의 지역명인 Aachen에서 AC를, 그리고 슈니처의 회사명을 결합해 만들어졌다.

현재 AC 슈니처는 BMW의 공식 모터스포츠 레이싱팀인 팀 슈니처를 운영하면서, BMW의 자동차, 오토바이와 MINI 고객을 대상으로 튜닝제품을 생산하고 있다.

슈니처는 Kohl에 인수되기 전까지 자동차를 튜닝해 레이싱 경기에 참가하는 모터스포츠 전문 회사였으며, 특히 BMW 자동차를 고성능으로 튜닝해 1966년 독일 레이스, 1968년에서 1970년까지 유럽 힐클라이밍 등 각종 레이싱 대회에서 우승하면서 인지도를 높였다.

이후 BMW는 자체적으로 레이싱 경기에 참가하기 위해 슈니처에 차체 경량화 및 서스펜션 튜닝을 의뢰하면서, BMW와 슈니처의 협력관계가 발전하게 됐다.

AC 슈니처는 설립된 해인 1987년, DTM에서 우승을 차지했고, 2012년 13년 만에 DTM에 참가해 우승함으로써 BMW의 자동차 성능을 입증하는 역할을 담당했다.

1987년 AC 슈니처는 ‘From Motorsport to the Road’라는 회사이념을 내걸고 BMW와 MINI 고객을 위한 튜닝사업부를 런칭했다.

그 동안 쌓아온 모터스포츠 튜닝기술을 활용해 일반 고객을 대상으로 튜닝제품을 생산하면서, 이 회사가 내세운 첫 번째 원칙은 안전이었다.

강성을 올리면서도 무게를 감소시키는 경량휠과 바디킷, 세계적인 서스펜션 명장 Manfred Wollgarten이 개발하는 서스펜션, 엔진의 내구성을 해치지 않으면서도 자동차의 출력을 향상시키는 파워킷, 아크라포빅에서 주문 생산하는 배기 등 모든 튜닝제품은 엄격한 안전성 테스트를 거친다.

독일 뉘르부르크링써킷에서 주행 테스트를 하며, 안전성에 대한 TÜV 인증도 받는다.

불법 튜닝과 복제 휠의 위험성을 알리는 “No Copy!” 캠페인과 BMW 자동차를 튜닝해 경찰차로 만든 “Tune it! Safe!” 캠페인으로 안전에 대한 회사 원칙을 홍보하고 있다.

독일에서는 약 800여개의 BMW 전시장에서 AC 슈니처 튜닝제품을 판매할 정도로 제조사와 고객들에게 높은 신뢰를 얻고 있다.

2006년부터 2013년까지 8년 연속으로 독일 최고의 자동차 잡지인 auto motor und sport로부터 “BEST BMW Tuner”를 수상해 BMW 튜닝분야에서는 독보적인 선두임을 입증했다.

AC 슈니처는 60여개 국가에 해외 지사를 두고 있으며, 국내에서는 아승오토모티브그룹이AC 슈니처공식 한국지사 역할을 담당하게 됐다.

아승오토모티브그룹 차지원 대표는 “AC 슈니처가 독일에서 불법튜닝 근절과 복제휠 퇴출 운동을 주도하고 있듯이, 국내에서는 아승이 건전한 튜닝문화를 홍보하는 데에 앞장서겠다”라고 밝혔다.

아승오토모티브그룹은 AC 슈니처 코리아 런칭을 기념해 15일부터 12월 31일까지 AC 슈니처 튜닝상품을 주문하는 모든 고객에게 20%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

AC 슈니처 튜닝상품 및 구매 문의는 AC 슈니처 고객센터( 02-554-8296 )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최양수 기자｜pluswater@thegolf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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