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타임즈=권혜정 인턴기자] 아마추어 골프대회 중 최고의 권위를 자랑하는 US아마추어챔피언십에 14세 소년이 출전권을 따냈다.

골프 전문매체 골프위크는 25일(한국시간) 미국 미시간주 배틀 크리크에 사는 앤드루 워커가 14세 8개월 29일의 나이로 US아마추어챔피언십 예선을 통과했다고 보도했다.

워커는 22일 미시간주 랜싱의 포레스트 에이커스 코스에서 열린 US아마추어챔피언십 예선에서 2라운드(36홀) 합계 140타를 쳐 다른 2명의 선수와 공동 2위를 이뤘다.

연장전 끝에 워커는 남은 2장의 출전권 중 하나를 확보했다.

골프위크에 따르면 워커는 US아마추어챔피언십이 시작할 때 14세 9개월 20일이 돼 역대 5번째 어린 선수로 이름을 올린다.

이 대회 최연소 출전자는 2004년 일본의 이토 료타로 당시 14세 1개월 13일이었다.

올해 US아마추어챔피언십은 다음 달 12일부터 16일까지 미국 매사추세츠주 브루클린에서 개최된다.

권혜정 인턴기자｜master@thegolf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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