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전미정이 JLPGA 투어 주쿄TV 브리지스톤여자오픈에서 최종 합계 7언더파 209타를 기록하며 선두에 1타 뒤진 채 아쉽게 준우승을 차지했다.[사진제공=KLPGA]

[골프타임즈=최양수 기자] 전미정(29·진로재팬)이 JLPGA(일본여자프로골프협회) 투어 주쿄TV 브리지스톤여자오픈(총상금 7000만엔)에서 아쉽게 준우승을 차지했다.

전미정은 26일 일본 아이치현 주쿄 골프장(파72·6519야드)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최종 3라운드에서 4언더파 68타를 쳐 역전 우승을 노렸지만 최종 합계 7언더파 209타를 기록하며 선두에 1타 뒤진 단독 2위에 만족해야했다.

전미정은 3월 PRGR 레이디스오픈에 이어 2개월 만에 시즌 2승 도전이 실패로 끝나게 됐고 준우승 상금으로 616만엔(약 6800만원)을 챙겼다.

우승은 최종 합계 8언더파 208타를 기록한 모리타 리카코(23·일본)가 차지했다.

한편 한국 낭자군의 성적을 살펴보면 나다예(24)가 최종 합계 3언더파 213타로 공동 9위, 이보미(25·정관장)가 최종 합계 2언더파 214타로 공동 11위에 랭크됐다.

최양수 기자｜pluswater@thegolf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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