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타임즈=문정호 기자] 6일 일본 간토 도치기현 메이플라워GC(파72, 6,752야드)에서 열린 KPGA(한국프로골프) 챔피언스 투어 최종전 메이플라워 골프클럽 인비테이셔널(총상금 1억5천만원, 우승상금 2,100만원) 첫날 장익제(50)는 보기 2개, 버디 7개를 잡고 5언더파 67타로 단독 선두에 올랐다.

장익제는 공동 2위(4언더파 68타) 석종율(54), 이규윤(51), 임석규(54)를 1타차로 따돌렸다.

올해 KPGA 챔피언스투어에 데뷔했고 일본 시니어투어를 병행하고 있는 장익제는 지난 4월 노지마 챔피언십에서 우승했다.

국내 투어는 3개 대회 출전해 톱10에 진입했고, 일본투어는 13개 대회 출전해 우승과 톱10에 6번 오르며 상금순위 5위로 시즌을 끝냈다.

장익제는 지난 1999년 KPGA 코리안투어, 2005년 일본투어에 데뷔해 통산 7승을 달성했다. 2004년에는 상금왕과 최저타수상을 수상한 바 있다.

한편 올해 상금순위 1위로 시즌 4승에 도전하는 모중경(51)은 3타(보기 2개, 버디 5개, 69타)를 줄여 나병관(53), 손준호(54)와 함께 공동 5위(3언더파 69타)에 자리했다.

사진제공=KPG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