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타임즈=문정호 기자] 15일 잭 니클라우스 골프클럽코리아(파72, 7,467야드, 인천 송도)에서 열린 2023시즌 KPGA(한국프로골프) 코리안투어 제네시스 챔피언십(총상금 15억원, 우승상금 3억원) 최종라운드 박상현(40)은 보기 3개, 버디 7개를 잡고 4언더파 68타 최종합계 17언더파 271타(67-68-68-68)로 동타의 임성재(25), 배용준(23)과 연장 승부 끝에 우승했다.

18번홀(파5) 연장 1차전에서 파를 지킨 임성재가 탈락하고 2차전에서 이글을 잡아낸 박상현이 파의 배용준을 제압하고 챔피언에 올랐다.

지난해 4월 DB손해보험 프로미오픈 이후 약 1년 6개월 만에 투어 12승을 달성한 박상현은 코리안투어 역대 최초로 국내 통산 상금 50억원(5,040,861,839원)을 돌파했다.

지난 2004년 투어 데뷔 이후 199개 대회 출전 만에 이룬 성과다.

박상현은 이번 대회 우승으로 제네시스 GV80 쿠페 차량을 부상으로 받고 PGA(미국프로골프) 투어와 DP 월드투어 공동 주관 제네시스 스코틀랜드 오픈(내년 7월 개최 예정) 출전권도 획득했다.

또한 상금랭킹 2위(654,295,086원, 이전 10위), 제네시스 포인트 4위(4,138점, 이전 13위)으로 도약했다.

KPGA 투어 제네시스 챔피언십 최종 순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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