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장유빈(왼쪽)-조우영(자료사진=KPGA 제공)

[골프타임즈=문정호 기자] 항저우 아시안게임 골프 단체전 금메달 주역 조우영(22)과 장유빈(21)이 5일 개막하는 2023시즌 KPGA(한국프로골프) 코리안투어 현대해상 최경주 인비테이셔널(총상금 12억5천만원, 우승상금 2억5천만원)에서 데뷔전을 갖는다.

조우영과 장유빈은 각각 올해 4월 ‘골프존 오픈 in 제주’, 8월 ‘KPGA 군산CC 오픈’에서 아마추어 신분으로 출전해 우승을 차지했다. 당시 두 선수는 ‘

조우영과 장유빈은 항저우 아시안게임 출전을 위해 아마추어 신분을 유지해야 했다.

조우영은 4월 골프존 오픈, 장유빈은 8월 군산CC 오픈에서 우승하며 이미 프로 자격과 함께 코리안투어 시드권을 확보했다.

조우영과 장유빈은 지난 2일 KPGA 투어프로에 입회했고 우승으로 얻게 된 투어 시드를 통해 페럼 클럽(파72, 7,232야드, 경기 여주)에서 열리는 현대해상 최경주 인비테이셔널에 출전하게 됐다.

우승 후보 조우영과 장유빈은 시즌 제네시스 포인트 1위 고군택(24)과 첫날 오전 11시 50분 1번홀에서 경기한다.

올해 3승(DB손해보험 프로미 오픈, 아너스K-솔라고CC 한장상 인비테이셔널, 신한동해오픈)의 고군택은 시즌 4승에 도전한다.

이번 대회에서 고군택이 우승하면 약 31년 만에 시즌 4승의 선수가 된다. 시즌 4승(1985년, 1986년, 1991년~1992년)을 달성한 선수는 최상호(68)다.

타이틀 방어전에 나서는 디펜딩 챔피언 이형준(31)과 iMBank 오픈에 이어 2개 대회 연속 우승에 도전하는 허인회(36)는 대회 호스트 최경주(53)와 오전 12시 1번홀에서 플레이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