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타임즈=문정호 기자] KLPGA(한국여자프로골프) 2023시즌 드림투어 14차전(총상금 7천만원, 우승상금 1,050만원)에서 문정민(21)이 우승했다.

군산CC(파72, 6,509야드, 전북 군산)에서 열린 대회 첫날(25일) 5언더파 67타로 공동 5위의 문정민은 최종라운드 보기 1개, 버디 8개를 몰아치며 7언더파 65타 최종합계 12언더파 132타(67-65)로 지난 13일 13차전 우승 이후 2주 만에 승수를 추가하며 시즌 2승을 달성했다.

문정민은 “13차전 우승 때는 샷이 좋았는데 이번엔 퍼터가 효자였다. 중장거리 퍼터가 많이 들어가면서 우승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남은 대회에서도 좋은 성적을 거둬 드림투어 상금왕에 도전하겠다는 문정민은 이번 우승으로 상금순위 1위(이전 4위)에 올랐다.

올해 드림투어와 정규투어를 병행하고 있는 문정민은 지난 5월 KLPGA 투어 교촌1991 레이디스 오픈에서 공동 2위를 기록한 바 있다.

박단유(28)가 2위(11언더파 133타), 강지선(27), 윤혜림(26), 이지영5(21), 강가율(22)이 공동 3위(10언더파 134타)에 자리했다.

사진제공=KLPG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