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타임즈=문정호 기자] 10일 경기 이천에 위치한 블랙스톤 이천GC(파72, 6,689야드)에서 열린 2023시즌 KLPGA(한국여자프로골프) 투어 메이저대회 KB금융 스타챔피언십(총상금 12억원, 우승상금 2억1,600만원) 최종라운드 박지영(27)이 보기 1개, 버디 2개를 잡고 1언더파 71타 최종합계 2언더파 286타(75-67-73-66)로 우승했다.

어려운 코스에서 유일한 언더파로 우승한 박지영은 지난해 12월 시즌 개막전 하나금융그룹 싱가포르 여자오픈과 지난 7월 에버콜라겐 더시에나 퀸즈크라운에 이어 시즌 3승을 기록했다.

올해 시즌 3승은 박지영이 처음이며 2015년 KLPGA 투어 데뷔 이후 9년 만에 메이저대회에서 첫 우승했다.

이번 우승으로 박지영은 상금순위 2위(923,131,052원)와 대상포인트 2위(440점)에 올랐다.

박지영은 2015년 신인상을 수상했다.

KLPGA 투어 KB금융 스타챔피언십 최종 순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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