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LPGA 투어-21차] ISPS 한다 월드 인비테이셔널 최종 순위

[골프타임즈=문정호 기자] 21일(한국시간) 영국 북아일랜드 앤트림의 갤곰 캐슬GC(파72, 6,527야드)에서 열린 2023시즌 LPGA(미국여자프로골프) 투어 ISPS 한다 월드 인비테이셔널(총상금 150만달러, 우승상금 22만5천달러) 최종라운드 루키 알렉사 파노(19, 미국)는 보기 3개, 버디 9개를 잡고 6언더파 66타 최종합계 8언더파 281타(76-70-69-66)로 동타의 가브리엘라 코울리(잉글랜드), 에스더 헨셀라이트(독일)와 연장 3차 끝에 우승했다.

18번홀(파5) 연장 1차전에서 파를 잡은 헨셀라이트가 탈락했고 2차전에서 코울리가 버디를 성공하지 못해 승부는 연장 3차전으로 이어졌다.

연장 3차전에서 파노가 버디를 성공시켰고 코울리의 버디 퍼트는 홀을 빗나갔다.

이날 파노의 승리는 자신의 19번째 생일이어서 더욱 의미가 있었다. 또한 올해 LPGA 투어에 데뷔한 파노는 최연소 우승 기록을 남겼다.

이전 최연소 우승 올해 6월 미즈호 아메리카 오픈(신설) 챔피언 신인 로즈 장(미국, 20세 11일)이었다.

한국 선수로는 주수빈(19)이 보기 5개, 버디 4개로 1오버파 73타를 기록하며 공동 16위(이븐파, 289타)에 올랐다.

주수빈은 올해 LPGA 투어에 데뷔한 신인으로 지난 6월 숍라이트 클래식 공동 6위를 기록했다.

이 대회는 LPGA 투어와 LET(레이디스유러피언투어)가 공동 주관하며 1~2라운드 갤곰 캐슬ㆍ캐슬록GC(파73, 6,231야드)에서 한차례씩 경기를 치르고 3~4라운드는 갤곰 캐슬GC에서 진행했다.

같은 코스에서 진행된 남자 대회(총상금 150만달러, 우승상금 22만5천달러)에서는 대니얼 브라운(잉글랜드)이 우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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