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타임즈=문정호 기자] 16일(한국시간) 스코틀랜드 노스베릭의 더 르네상스클럽(파70, 7,237야드)에서 열린 2022~2023시즌 PGA(미국프로골프) 투어 제41회 제네시스 스코티시 오픈(총상금 900만달러, 우승상금 157만5천달러) 최종라운드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는 보기 4개, 버디 6개를 잡고 2언더파 68타 최종합계 15언더파 265타(64-66-67-68)로 우승했다.

매킬로이는 2위(14언더파 266타) 로버트 매킨타이어(스코틀랜드)를 2타차로 따돌리고 투어 24승을 달성했다.

PGA 투어 24승으로 더스틴 존슨(미국)과 타이기록을 세운 매킬로이는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82승), 필 미켈슨(45승)에 이어 다승자 3번째 선수가 됐다.

이날 이븐파(70타, 보기ㆍ버디 4개)를 친 안병훈(32)은 세계랭킹 1위 스코티 셰플러(미국), 다비드 링메르트(스웨덴)와 공동 3위(10언더파 270타)에 올랐고 다음주 메이저대회 디오픈 출전권을 확보했다.

3타(보기 5개, 더블보기 1개, 버디 4개, 73타)를 잃은 김주형(21)은 공동 6위(9언더파 271타에 자리했다.

한편 이 대회는 PGA 투어와 DP 월드투어가 공동 주관했다.

PGA 투어 제네시스 스코티시 오픈 최종 순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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