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타임즈=문정호 기자] 6일(한국시간) 푸에르토리코 리오그란데의 그랜드 리저브GC(파72, 7,506야드)에서 열린 2022~2023시즌 PGA(미국프로골프) 투어 푸에르토리코 오픈(총상금 380만달러) 최종라운드 니콜라스 에차바리아(콜롬비아)는 보기 2개, 버디 6개를 잡고 4언더파 68타 최종합계 21언더파 267타(67-67-65-68)로 우승했다.

에차바리아는 콜롬비아 선수로는 세바스티안 무뇨스, 카밀로 비예가스에 이어 PGA 투어 3번째 우승이다.

이 대회 우승으로 에차바리아는 PGA 투어 2년간 시드권을 획득했고 오는 10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에서 열리는 플레이어스 챔피언십, 5월 PGA 챔피언십에도 출전한다.

교포선수 마이클 김(미국, 김상원)이 6타(보기 2개, 버디 6개, 이글 1개, 66타)를 줄여 5위(15언더파 273타)에 올랐다.

이날 1타(보기 2개, 더블보기 1개, 버디 3개, 이글 1개, 71타)를 줄인 노승열(32)이 공동 29위(9언더파 279타), 3타(보기 5개, 버디 2개, 73타)를 잃은 강성훈(36)은 공동 69위(3오버파 291타)로 대회를 마쳤다.

푸에르토리코 오픈은 같은 기간 미국 플로리다주 올랜도에서 열리는 아널드 파머 인비테이셔널(총상금 2,000만달러)에 출전하지 못한 선수들을 위해 배려한 대회다.

상금과 일반 대회 페덱스컵 포인트(500점) 보다 적지만(300점) 우승자에게 PGA 투어 카드 2년간 출전 시드가 주어진다.

PGA 투어 푸에르토리코 오픈 최종 순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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