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타임즈=문정호 기자] 6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올랜도의 베이힐클럽＆로지(파72, 7,466야드)에서 열린 2022~2023시즌 PGA(미국프로골프) 투어 아널드 파머 인비테이셔널(총상금 2천만달러, 우승상금 360만달러) 최종라운드 커트 기타야마(미국)는 보기 1개, 트리플 보기 1개, 버디 4개를 잡고 이븐파(72타)를 치며 최종합계 9언더파 279타(67-68-72-72)로 우승했다.

키티야마는 공동 2위(8언더파 280타)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와 해리스 잉글리시(미국)를 1타차로 따돌리고 PGA 투어 50번째 출전해 대회에서 생애 첫 승을 달성했다.

아시안투어와 PGA 2부 투어에서 활동하다 지난해 PGA 투어에 진입한 키티야마는 지난해 10월 더CJ컵에서 2위에 올랐다.

이날 1타(보기 2개, 더블보기 1개, 버디 5개, 71타)를 줄인 임성재(25) 공동 21위(3언더파 285타)로 한국 선수 중 가장 좋은 성적이며 2타(보기 1개, 버디 3개, 70타)를 줄인 김주형(21)이 공동 34위(이븐파, 288타). 김시우(28), 김성현(25)은 공동 39위(1오버파 289타)로 대회를 마쳤다.

PGA 투어 아놀드 파머 인비테이셔널 최종 순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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