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타임즈=문정호 기자] 2022시즌 KPGA(한국프로골프) 스릭슨투어(2부) 18차 대회(총상금 8천만원, 우승상금 1,600만원)에서 김상현(28)이 우승하며 시즌 2승을 달성했다.

20일~21일 군산CC(전북 군산) 전주, 익산 코스(파71, 7,143야드)에서 열린 대회 첫날 보기 2개, 버디 5개를 잡고 5언더파 66타 공동 4위에 오른 김상현은 최종라운드 보기 없는 버디 9개를 몰아치며 무결점 플레이로 9언더파 62타 최종합계 14언더파 128타(66-62)를 기록했다.

정지웅(28), 이유석(22), 박형욱(23)에 이어 스릭슨투어에서 4번째 시즌 2승을 달성한 김상현은 스릭슨 포인트와 상금순위 부문에 1위(65,416점, 64,966,846원)에 올랐다.

김상현은 2013년 KPGA 프로(준회원), 2014년 투어프로(정회원) 입회 후 스릭슨투어에서 활동하며 지난 6월 9차 대회에서 프로 데뷔 첫 승을 달성했다.

김상현은 “남은 2개 대회에서도 좋은 성적으로 스릭슨 포인트 1위를 지켜 2023시즌 KPGA 코리안투어에 데뷔하고 싶다”고 말했다.

이밖에 김의인(23), 박준혁(27)이 공동 2위(13언더파 129타), 유형일(30), 표석민(37), 현승진(23)이 공동 4위(11언더파 131타)에 자리했다.

스릭슨투어 19차 대회는 22일~23일 동일 장소에서 열린다.

사진제공=KPG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