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혜진(자료사진=KLPGA 제공)

[골프타임즈=문정호 기자] 27일(한국시간)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의 섀도 크리크GC(파72, 6,777야드)에서 열린 2022시즌 LPGA(미국여자프로골프) 투어 뱅크 오브 호프 매치플레이(총상금 150만달러) 둘째 날 조별 예선 2차전 최혜진(23)은 아디티 아쇼크(인도)를 상대해 3홀차(3&2, 2홀 남기고 3홀차 승)로 승리했다.

첫날 호주교포 오수현을 상대해 5홀차(5&4) 대승을 거둔 최혜진은 2승(승점 2점)을 기록하며 16강 진출이 유력해 졌다.

최혜진은 셋째 날 리젯 살라스(미국)와 조별리그 3차전을 치른다. 2차전에서 살라스는 오수현에게 4홀차로 패해 16강 진출에 실패했다.

첫날 앨리슨 코퍼즈(미국)에 져 1패를 안고 2차전에 나선 김효주(27)는 사라 슈멜젤(미국)을 2홀차(2&1)로 승리하며 3차전에서 마틸다 카스트렌(핀란드)를 상대해 16강을 결정한다. 2패의 카스트렌은 조별리그에서 탈락했다.

1차전 1승의 지은희(36)와 신지은(30)은 이날 승리하며 2승으로 16강 진출 가능성을 높였다. 지은희는 대니얼 강(미국)을 2홀차(2&1), 신지은은 하나 그린(호주)을 5홀차(5&3)로 대승했다.

조별리그 3차전에서 지은희는 켈리 탄(말레이지아, 1승1무)과 신지은은 강혜지(32, 1승1패)와 상대한다.

첫날 무승부였던 이정은6(26)와 김아림(27)은 이날 애슐리 부하이(남아공)에게 5홀차(5&4), 안드레아 리(미국)에게 2홀차(2UP)로 패하며 1무1패로 16강 진출에 위기를 맞았다.

조별리그 3차전에서 이정은6는 모리야 쭈타누깐(태국)과 김아림은 메간 캉(미국)과 승부한다.

1패의 유소연(32)과 최운정(32)은 이날 조디 이워트 샤도프(잉글랜드)에 3홀차(3&2), 젬마 트라이버그(스코틀랜드)에 2홀차(2&1)로 패하며 2패가 됐다.

매치플레이 방식으로 진행되는 이번 대회는 64명이 출전해 4명이 16개 조로 나뉘어 사흘 동안 1:1 예선을 치른 후 각 조별 1위가 16강에 진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