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혜진(자료사진=KLPGA 제공)

[골프타임즈=문정호 기자] 26일(한국시간)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의 섀도 크리크GC(파72, 6,777야드)에서 열린 2022시즌 LPGA(미국여자프로골프) 투어 뱅크 오브 호프 매치플레이(총상금 150만달러) 첫날 조별 예선 1차전 최혜진(23)ㆍ지은희(36)ㆍ신지은(30)이 승리했다.

올해 LPGA 투어에 진출 신인왕 경쟁을 펼치는 최혜진은 호주교포 오수현을 상대해 5홀차(5&4, 4홀 남기고 5홀차 승), 지은희는 파자리 아난나루깐(태국)을 상대로 4홀차(4&2), 신지은은 소피아 포포브(독일)를 상대해 2홀차(2&1)로 제압했다.

이정은6(26)와 김아림(27)은 마우데 아이미 르블랑(캐나다)과 스테파니 메도우(잉글랜드)를 상대해 무승부로 끝냈다.

김효주(27)는 앨리슨 코퍼즈(미국)에게 3홀차(3&2), 유소연(32)은 쟈스민 수완나쁘라(태국)에 5홀차(5&3), 최운정(32)은 가비 로페즈(멕시코)에 6홀차(6&5)로 패했다.

호주교포 이민지는 전영인(22, 초청 출전)을 6홀(6&5)로 승리했다.

대회는 64명이 출전해 4명이 16개 조로 나뉘어 사흘 동안 1:1 예선을 치른 후 각 조 1위가 16강에 진출해 이후에는 단판 승부로 승자가 결정된다.

다음주(6월 2일~5일) 예정인 메이저대회 US여자오픈을 앞두고 열리는 이번 대회에는 세계랭킹 1위 고진영(27), 2위 넬리 코다(미국), 3위 리디아 고(뉴질랜드)는 출전하지 않았다.

출전 선수 가운데 이민지가 세계랭킹 4위로 가장 높고 한국 선수 중에는 김효주가 세계랭킹 8위에 올라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