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롯데챔피언십이 오는 4월 17일부터 20일까지 나흘간 하와이 코 올리나GC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사진은 작년 데회 우승자 미야자토 아이.[사진제공=AFP/연합뉴스]
[골프타임즈=최양수 기자] 세계 최정상급 선수 144명이 우승 트로피를 두고 피할 수 없는 자존심 대결을 펼친다.
4월 17일(현지시간)부터 20일까지 나흘간 하와이 코 올리나GC에서 LPGA(미국여자프로골프협회) 투어 롯데챔피언십(LPGA LOTTE CHAMPIONSHIP 2013·총상금 170만달러)이 개최된다.
이번 대회의 출전 선수를 살펴보면 세계 여자 골프 랭킹 1위 ‘골프 여제’ 청야니(24·대만)를 비롯해 크리스티 커(36·미국), 폴라 크리머(27·미국), 캐리 웹(38·호주), 재미교포 미셸 위(24·나이키골프·한국명:위성미), 렉스 톰슨 등이 출전한다.
한국 선수로는 올 시즌 LPGA 투어 개막전인 ISPS 한다 호주여자오픈 우승자 ‘골프 지존’ 신지애(25·미래에셋자산운용)를 비롯해 지난해 LPGA(미국여자프로골프) 투어 ‘상금왕’과 최저평균타수상인 ‘베어트로피’ 2관왕을 차지한 박인비(25·PAN KOREA), 지난해 LPGA 투어 메이저대회인 US여자오픈 챔피언십 우승자 최나연(26·SK텔레콤), '슈퍼 루키' 김효주(18·롯데그룹), 박희영(26·하나금융그룹) 등이 샷 대결을 펼칠 예정이다.
▲사진=롯데챔피언십이 오는 4월 17일부터 20일까지 나흘간 하와이 코 올리나GC에서 개최될 예정이다.[사진제공=롯데그룹]
지난해 대회에서는 최종 라운드에서 선두를 달리던 이미나(32·볼빅)가 미야자토 아이(28·일본)에게 패하며 아쉽게 초대 챔피언의 영광을 놓친 바 있다.
올해로 2회째를 맞이하는 이번 대회는 롯데그룹이 전 세계 11개 국가에서 펼쳐지는 25개의 대회, 41개국 1억7800만 가구가 시청하는 LPGA 대회에 당당히 ‘롯데 챔피언십’을 만들어 한국의 골프 위상을 높였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롯데그룹 유일여행사인 롯데 JTB여행사에서는 2013 롯데챔피언십을 참관하기 위한 갤러리 참관 상품을 출시했다.
최양수 기자｜pluswater@thegolf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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