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타임즈] 매년 목ㆍ허리디스크와 같은 근골격계 질환으로 병원을 찾는 환자가 늘어나고 있다. 노화로 인해 자연스럽게 발생하는 퇴행성질환으로 알려진 것과 달리 젊은 세대에서도 발생하고 있어 주의가 요구된다.

발병 원인은 다양해 50대 이상 중장년층 경우 퇴행성 변화에 의해 발생할 수 있고 무리한 운동이나 외상, 과도한 업무에 의한 손상 등 요인이다. 최근에는 컴퓨터, 스마트폰 등 전자기기 사용 시 바르지 않은 자세를 오랫동안 유지해 발생하는 일이 많아졌다.

근골격계 치료는 환자의 체질과 증상, 연령대 등을 고려해 맞춤 처방을 한다. 근본적인 원인을 바로잡아 통증을 개선하고 재발을 방지하는 것에 중점적으로 진행하는 치료로 도수치료와 추나요법을 적용한다.

디스크 치료에 효과적인 추나요업은 비뚤어진 뼈와 근육 인대 등을 전문 의료진의 손이나 신체 일부로 뒤틀어져 있는 관절과 근육을 교정하고 통증을 개선하는 치료법이다.

불균형한 체형 교정, 근골격계 통증, 디스크 초기 증상이 있는 경우 적합하다. 도수치료는 통증이 발생하는 척추 및 관절 조직을 이완시키고 정체된 혈액 순환을 해소하며 불안정한 관절 조직의 회복을 돕는다.

지난 2019년부터 국민건강보험법 및 의료급여법 시행령 일부 개정안이 발효되면서 본인부담이 경감돼 치료에 많은 도움이 되고 있다. 단, 추나요법 관련 교육을 이수한 전문의에 한해 급여 청구가 가능하기에 치료 전 확인해 보는 것이 필요하다.

도움말 : 강릉 한가온한방병원 김동진 원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