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타임즈=문정호 기자] 30일(한국시간) 미국 메릴랜드주 오윙스 밀스의 케이브 밸리GC(파72, 7,542야드)에서 열린 2020-2021시즌 PGA(미국프로골프) 투어 플레이오프 2차전 BMW 챔피언십(총상금 950만달러) 최종라운드 패트릭 캔틀레이(미국)는 보기 2개, 버디 8개를 잡고 6언더파 66타 최종합계 27언더파 261타(66-63-66-66)로 동타의 브라이슨 디섐보(미국)와 연장 6차 접전 끝에 우승했다.

시즌 3승(2020년 10월 조조 챔피언십, 6월 메모리얼 토너먼트)과 투어 통산 5승을 기록한 캔틀레이는 페덱스컵 랭킹 1위(기존 4위)에 올랐다.

이날 5타(보기 1개, 버디 6개)를 줄인 임성재(23)는 5언더파 67타 최종합계 23언더파 265타(67-65-66-67)로 3위에 자리했다.

페덱스컵 랭킹 12위 임성재는 9월 2일부터 나흘 동안 미국 조지아주 애틀란타에서 열리는 플레이오프 최종전 투어 챔피언십(상위 30위)에 한국선수로는 유일하게 출전한다.

한국 선수로는 최경주(51)가 4번(2007~2008년, 2010년~2011년) 출전한 바 있다.

이경훈(30)은 공동 12위(17언더파 271타), 김시우(26)는 공동 29위(12언더파 276타)로 대회를 끝내며 시즌을 마쳤다. 이경훈은 페덱스 랭킹 31위, 김시우는 34위다.

PGA 투어 플레이오프 2차전 BMW 챔피언십 최종 순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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