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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마하 오너스K, 김한별 우승...통산 3승 “공격 플레이 좋아하는 내 스타일에 딱 맞는 대회”

날씨 더워질수록 컨디션 상승...우승 경쟁 펼친 김성현 2위 문정호 기자l승인2021.07.25l수정2021.07.25 1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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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타임즈=문정호 기자] 25일 솔라고CC(충남 태안) 솔코스(파72, 7,264야드)에서 열린 2021시즌 KPGA(한국프로골프) 코리안투어 야마하 오너스K 오픈(총상금 5억원, 우승상금 1억원) 최종라운드 김한별(25)은 보기 없이 버디 7개를 잡고 14점을 획득 최종합계 58점(17+11+16+14)으로 우승했다.

2019년 코리안투어에 데뷔한 김한별은 지난해 8월 헤지스골프 KPGA오픈과 9월 신한동해오픈에서 우승 이후 약 10개월 만에 투어 3승을 달성했다.

지난해 이 대회 연장전에서 패하는 준우승의 아픔을 말끔히 씻어낸 김한별은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는 나흘 동안 보기는 2개만 내주고 버디 30개를 잡아내는 공격적인 플레이를 펼치며 놀라운 집중력을 발휘했다.

김한별은 지난대회 우승자 이수민(28, 군복무)의 버디 기록(26개)를 뛰어 넘었다.

지난 4일 일본투어 제88회 PGA 챔피언십 우승 후 귀국해 우승 경쟁을 펼쳤던 김성현(23)은 이날 이글 2개(11번홀-파5, 15번홀-파4)를 잡고 보기 3개, 버디 5개로 17점을 획득해 최종합계 52점으로 2위에 머물렀다.

대회는 버디 2점, 이글 5점, 알바트로스 8점, 파 0점, 보기 -1점, 더블보기 이하 -3점으로 순위가 결정되는 변형 스테이블포드 방식으로 진행됐다.

대회를 마치고 김한별과 인터뷰를 가졌다.

▲ 우승 소감?
개인적으로 시즌 첫 승이 늦었다고 생각한다. 이번 우승을 계기로 앞으로 더 승승장구하고 항상 자만하지 않고 꾸준하게 노력하는 선수가 되겠다.

▲ 3~4라운드 노보기 플레이를 펼쳤다.
어제 인터뷰에서 ‘공격적으로 경기하겠다’고 했는데 플레이 하다 보니 중압감이 들었다. 안정적인 경기 운영을 하고 싶었는데 아쉬운 부분이 있었다. 오늘 경기 감각이 대회 기간 중 최고였고 생각보다 점수를 많이 얻었다.

▲ 무더위 속에서 버디 30개를 잡는 집중력을 발휘했다. 원동력은?
오늘은 어제보다 약간 선선해 다행이었다. 3일 내내 정말 더워 거의 ‘빈사’ 상태였는데 다른 선수들 또한 나와 같은 환경이라고 생각했고 ‘이겨내겠다’는 생각뿐이었다.

지난해 준우승, 올해는 우승이다. 변형 스테이블포드 방식에 강하다고 생각하나?
대회 방식은 버디가 많은 선수에게 유리하다. 공격적인 플레이를 좋아하며 버디를 많이 잡는 내 스타일에 딱 맞는 대회다.

이 대회가 스트로크플레이였다면?
우승까지는 아니라도 톱10 진입에는 성공했을 것 같다.

지난해 2승과 포인트, 상금랭킹 2위였다. 올해 이 대회전까지 활약이 미비했는데 압박감이 있었나?
SK텔레콤 오픈(메인스폰서) 공동 3위가 그나마 좋은 성적이었다. 부담감은 어느 정도 있었지만 최대한 신경 쓰지 않으려 했다. 숏게임과 퍼트가 잘 안 돼 찬스를 살리지 못했지만 이번 대회에서 숏게임이 좋았다. 원래 날씨가 더워야 성적이 좋다. 아마추어 시절 여름에 우승을 많이 했고 날씨가 더워질수록 컨디션이 올라오고 있다.

자신의 약점이 있다면?
그린 주변 플레이다. 코리안투어는 그린 주변의 러프가 길다. 공이 그린 주위에 있을 때 좀 더 수월하게 플레이했으면 하는데 칩샷이 아직 부족하다.

하반기 각오?
타이틀 방어전인 제37회 신한동해오픈 2연패에 도전하고 싶다. 지난해 8월 헤지스골프 KPGA오픈 우승 이후 시즌 2승을 했는데 이번 우승을 계기로 하반기 좋은 기운을 이어 가고 싶다.

제네시스 대상과 상금왕 욕심?
지난해 마지막 대회까지 경쟁하며 욕심을 냈는데 안됐다. 남은 대회 우승도 하고 좋은 성적을 내면 가능하다고 본다.

김한별 경기 전적(버디 30개, 보기 2개)
1라운드 +17(버디 9개, 보기 1개) 1위
2라운드 +11(버디 6개, 보기 1개) 합계 28점 2위
3라운드 +16(버디 8개) 합계 44점 1위
4라운드 +14(버디 7개) 최종합계 58점 우승

사진제공=KPGA

문정호 기자  karam@thegolf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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