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타임즈=문정호 기자] 21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의 토리파인스GC 남코스(파71, 7,652야드)에서 열린 2020-2021시즌 PGA(미국프로골프) 투어 제121회 US오픈(총상금 1,250만달러) 최종라운드 존 람(27, 스페인)은 보기 1개, 버디 5개를 잡고 4언더파 67타 최종합계 6언더파 278타(69-70-72-67)로 우승했다.

2위(5언더파 279타) 루이 우스트히즌(남아공, 2010년 디오픈 우승)을 1타차로 따돌리고 우승한 존 람은 메이저대회 첫 승을 달성하며 스페인 선수로는 첫 US오픈 정상을 밟았다. PGA 투어 6승을 기록했다.

스페인 선수로 세르히오 가르시아가 지난 2017년 마스터즈에 우승한 바 있다.

세계랭킹 3위 존 람은 이번 우승으로 세계랭킹 1위에 복귀했다.

임성재(23)는 공동 35위(5오버파 289타), 김시우(26)는 공동 40위(6오버파 290타)로 대회를 마쳤다.

PGA 투어 제121회 US오픈 최종 순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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