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첫날 12시 20분 1번홀에서 출발하는 김태훈, 김한별, 이태훈(왼쪽부터)

[골프타임즈=문정호 기자] 김태훈(36), 김한별(25), 이태훈(31)...12시 20분 1번홀 출발

15일부터 18일까지 2021시즌 KPGA(한국프로골프) 코리안투어 개막전 제16회 DB손해보험 프로미오픈(총상금 7억원)이 오크밸리CC(강원 원주) 오크, 메이플코스(파72, 7,147야드)에서 개최된다.

KPGA가 13일 발표한 첫날 조편성에 따르면 2020년 ‘제네시스 대상과 상금왕’을 석권한 김태훈과 지난해 2승의 주역 김한별, 2019년 DB손해보험 프로미 오픈 챔피언 이태훈이 낮 12시 20분(30조) 1번홀(파4)에서 출발해 관심을 끌었다.

오전 8시 10분(21조) 10번홀에서 출발하는 장타왕 김봉섭(38, 2017년~2018년), 김건하(29, 2016년), 지난해 평균 드라이브 거리 부문 2위(306.92야드) ‘조선의 거포’ 장승보(25)의 대결도 볼만하다.

이번 시즌 유러피언 시들를 갖고 있는 이태희(37), 문경준(39), 최진호(37)는 오전 8시 20분 10번홀에서 출발한다.

오전 8시 40분 10번홀(파4)에서 출발하는 24조도 주목할 만하다. 2015년 한국 선수 최초로 군인 신분으로 우승한 허인회(34)와 2013년 아마추어 신분으로 우승한 이창우(28), 올해 투어에 데뷔하는 ‘슈퍼 루키’ 김민규(20)가 동반 라운드를 펼친다.

군복무를 마치고 투어에 복귀한 아이언맨 이정환(30)과 개인 통산 10승의 박상현(38), 대회사 소속 문도엽(30)이 23조로 오전 8시 30분 티오프한다.

DB손해보험 프로미 오픈 첫날 조편성

사진제공=KPG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