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타임즈=유동완 기자]

▲ PGA-LPGA 투어 코스 해설가로 나서는 모건 프레셀(LPGA TOUR)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메이저 퀸’ 모건 프레셀(33. 미국)이 코스 해설가와 리포터로 나선다.

美 골프 채널은 3일(한국시간) 프레셀이 미국 골프 채널과 NBC 스포츠에서 LPGA 투어 및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중계해설과 코스 리포터로 활동한다고 보도했다.

지난 2007년 나비스코 챔피언십 정상에 오르며 메이저 퀸에 등극한 프레셀은 2008년 카팔루아 클래식 우승하며 투어 통산 2승을 일궈냈고 6차례 솔하임 컵 미국 팀을 대표했다.

프레셀은 “NBC 스포츠와 골프 채널에서 코스 해설과 리포터로 합류하게 돼 기쁘다. 이 분야 경험을 쌓고 업계 최고 인사들로부터 배울 수 있는 기회를 준 것은 나에게 큰 행운이다. 빨리 시작하고 싶다.”고 입장을 밝혔다.

올 시즌 LPGA 투어 각종 대회 출전하는 프레셀은 대회에 출전하지 않는 기간에 중계해설과 리포터로 활동할 계획이다.

프레셀은 이번 주 LPGA 시즌 세 번째 대회인 드라이브 온 챔피언십을 시작으로 US 여자오픈과 에비앙 챔피언십, 그리고 솔하임 컵 등에서 마이크를 잡고 중계 부스와 코스를 누빈다.

PGA 투어 첫 방송으로 혼다 클래식을 예고하는 프레셀은 그녀만의 분석과 통찰력을 선보인다는 각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