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라이프] 황반변성 5년간 환자 급등, 초기 검진 필수

문정호 기자l승인2021.01.13l수정2021.01.13 1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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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타임즈] 눈은 가장 빨리 노화가 찾아오는 신체 기관이다. 중·장년층으로 접어드는 40대부터 노화에 따른 안과 질환에 관심을 기울여야 한다.

눈 건강관리를 위해 건강기능식품을 찾는 사람도 많지만 무엇보다 정기적인 검진으로 최대한 빨리 질환을 찾아내 치료하는 것이 중요하다. 노화로 인한 대표적인 안질환은 ‘연령관련 황반변성’이다. 국내 황반변성 환자는 2019년 기준 약 20만명에 달한다.

황반변성은 노화로 인해 망막의 중심부인 황반에 변성이 생기면서 생기는 질환이다. 건성과 습성으로 나뉘는데 건성이 전체의 90%를 차지한다.

건성은 드루젠이라는 노폐물이 쌓여 황반 시세포로의 산소·영양분 공급이 여의치 않게 되면서 시세포들이 서서히 위축·파괴된다. 어두침침하고 독서가 힘들어지는 등 일상생활에 지장을 초래하기까지 많은 시간이 걸린다.

말기를 제외하고 시력에 큰 영향을 주지 않아 보통 10년간의 경과관찰에서도 시력을 유지한다. 실명 수준으로 시력이 저하되는 경우는 전체 5%에 불과하지만 뚜렷한 치료제가 없다. 이는 습성으로 진행될 수 있어 정기 안과검진을 받아야 한다. 반면 습성은 전체 황반변성의 10%에 불과하지만 급격하고 심각한 시력저하의 위험이 훨씬 높다.

습성은 망막과 맥락막에 비정상적인 혈관이 생기면서 누출된 혈액이나 액체가 원인이 돼 시력 저하 혹은 실명까지 초래할 수 있다. 실제로 연령관련 황반변성으로 인한 실명의 90% 이상이 습성에 의한 것이다. 이처럼 위험한 질환임에도 인지도는 낮은 편이다.

국내 조사 결과 비교적 발병 위험이 높은 40대 이상에서도 해당질환의 인지율이 3.5%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초기에는 자각 증상이 뚜렷하지 않고 사물이 찌그러져 보이거나 직선이 휘어져 보이고, 중심이 잘 보이지 않아 단순한 노안으로 넘기는 경우가 많다. 정기 검진을 통해 질환 유무를 확인하여 치료하는 것이 시력 손상을 최소화할 수 있는 방법이다.

시력이 떨어진 환자는 거동이 불편해지면서 현재 상태를 확인하거나 주사를 맞기 위해 자주 병원을 방문하는 데 어려움이 있어 치료를 중단하는 경우도 발생한다.

환자에 맞게 주사 투여 주기를 조정할 수 있는 T&E 요법은 치료 부담을 줄이면서 효과는 유지해볼 수도 있어 치료 순응도를 높이는 데 도움이 된다. 이처럼 주사 주기를 조정하는 치료법은 장기 치료에 적합하다.

황반변성이 있다면 금연은 필수다. 포화지방이 많은 육류·치즈·버터 등을 즐겨 먹고 혈중 콜레스테롤 수치가 높거나 고혈압, 비만이라면 정기적인 운동과 체중·식단관리, 치료약물 복용에 신경 써야 한다. 또한, 항산화 비타민과 미네랄 등을 복용하는 게 좋다.

비타민·미네랄이 풍부한 브로콜리·시금치·상추, 오메가3 지방산이 풍부한 등푸른 생선과 견과류 등을 고르게 섭취하는 게 권장된다.

도움말 : 손용호 혜민안과 원장

문정호 기자  karam@thegolf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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