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진영(자료사진=KLPGA 제공)

[골프타임즈=정노천 기자] 4일(한국시간)부터 나흘 동안 미국 텍사스주 더콜로니의 올드 아메리칸GC(파71, 6,517야드)에서 2020시즌 LPGA(미국여자프로골프) 투어 발런티어 오브 아메리카(VOA) 클래식(총상금 175만달러)이 열린다.

지난 2013년에 처음 개최 7번의 대회 동안 한국은 4번 우승(박인비-2013, 2015년, 신지은-2016년, 박성현-2018년)했다.

고진영(25)은 지난 11월 첫 출전했던 펠리칸 챔피언십 이후 두 번째 출전해 세계랭킹 1위 수성(守成)에 나선다.

펠리칸 챔피언십에서 우승한 김세영과는 불과 0.41포인트 차로 고진영은 이 대회에서 포인트 격차를 벌일 수 있는 기회다. 메이저대회 US여자오픈과 CME 그룹 투어챔피언을 준비하는 김세영은 이번 대회 출전하지 않는다.

상금랭킹 선두를 김세영(1,133,219달러)에게 내준 박인비(32, 1,066,520달러)도 출전해 대회 3승에 도전하며 박성현(27)도 2018년 우승에 이어 다시 한 번 정상에 도전해 최근 부진한 모습에서 탈출을 노리고 있다.

한편 올해 10월 신설대회(드라이브 온-레이놀즈 레이크 오크니)에서 우승한 앨리 맥도널드(28, 미국)는 이번 대회부터 앨리 유잉(Ally Ewing)으로 개명(결혼)해 출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