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세영(자료사진=KLPGA 제공)

[골프타임즈=정노천 기자] 29일(한국시간) 미국 아칸소주 로저스의 피너클CC(파71, 6,438야드)에서 열린 2020시즌 LPGA(미국여자프로골프) 투어 월마트 NW 아칸소 챔피언십(총상금 230만달러, 우승상금 34만5천달러) 첫날 김세영(27)은 버디 6개를 잡고 6언더파 65타를 적어내며 공동 4위로 출발했다.

이날 장타를 뿜어내며 보기 없는 경기력을 펼친 김세영은 공동 선수(7언더파 64타, 에스더 리, 재키 스토엘링, 안나 노르드크리스트)에 1타차로 추격하고 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LPGA투어가 중단되자 국내 투어에 출전했던 김세영은 오랜만에 LPGA투어에 복귀했다.

김세영은 “샷과 퍼팅 모두 좋았고 다행히 좋은 찬스가 있었다. 내일은 오전조로 출발해 더 좋은 경기력을 기대할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2013년 이 대회에서 우승했던 박인비(32)는 보기 1개, 버디 5개를 잡고 4언더파 67타를 치며 이미향(27), 전인지(26), 신지은(28) 등과 공동 15위에 자리했다.

시즌 2승(드라이브온 챔피언십, 마라톤 클래식)을 기록하고 있는 대니얼 강(미국)은 2언더파 69타를 치며 이민지(호주), 이정은(32)과 공동 44위에 머물렀다.

정노천 기자｜master@thegolf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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