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타임즈=문정호 기자] 엘리시안 제주CC(파72, 6,642야드, 제주 제주시)에서 열리고 있는 KLPGA(한국여자프로골프) 투어 제14회 에쓰오일 챔피언십(총상금 7억원, 우승상금 1억2천6백만원)은 현지 기상악화로 2라운드 36홀 경기로 축소 진행된다.

14일 오전 7시 예정이었던 2라운드 잔여경기 첫 조 출발은 현장의 짙은 안개로 2시간 지연된 9시로 변경되었으나 계속되는 기상조건 악화에 또다시 11시 30분으로 연기됐다.

이 같은 기상조건 악화로 대회조직위원회는 대회 3라운드 54홀 경기를 2라운드 36홀로 축소 운영한다고 최종 발표했다.

어제 경기는 폭우와 짙은 안개로 5시간 지연되면서 오전 12시에 첫 조가 출발해 출전 선수 120명 가운데 절반의 선수가 일몰로 경기를 마치지 못해 오늘 잔여 경기로 우승자를 결정하게 된다.

사진제공=KLPGA
문정호 기자｜karam@thegolf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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