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회 코스 그린에 물이 찬 모습

[골프타임즈=정노천 기자] 13일 엘리시안 제주CC(파72, 6,642야드, 제주 제주시)에서 열린 KLPGA(한국여자프로골프) 투어 제14회 에쓰오일 챔피언십(총상금 7억원, 우승상금 1억2천6백만원) 둘째 날 경기는 폭우와 짙은 안개 등 악천후로 진행에 차질을 빚었다.

오전 7시 첫 조가 출발 예정이었으나 코스에 많은 비와 안개로 경기 진행은 순조롭지 못했다. 11시쯤 호우특보가 해제되고 비도 잦아들면서 코스 정비에 들어가 연기된 경기는 5시간 지연된 12시에 첫 조가 출발했다.

현재 경기는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첫날 선두였던 최혜진(21)은 오후 5시 10분 1번홀에서 출발할 예정이다.

마지막 조는 오후 6시 출발해 2라운드를 끝내기는 어려운 상황이다.

KLPGA는 일몰까지 경기를 치르고 13일 잔여 경기를 끝낸 후 3라운드 경기를 진행할 예정이다.

사진제공=KLPGA
정노천 기자｜master@thegolf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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