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트레스 가볍게 넘기지 마세요, 마그네슘 부족 증상 의심해 봐야

문정호 기자l승인2020.05.17l수정2020.05.17 0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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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타임즈] 최근 감염병 확산으로 인한 여파가 사회적, 경제적 부담을 불러오면서 남녀노소 할 것 없이 스트레스 관리에 비상이 걸렸다. 운동, 취미 활동 등 스트레스 진정에 여러 가지 방법이 있지만 많은 사람들이 선호하는 스트레스를 경감시키는 방법 중 하나는 스트레스 해소하기 좋은 음식을 찾는 것이다.

많은 사람들이 맵거나 자극적이고 기름진 음식을 찾는데, 이런 음식들은 일시적으로 교감 신경을 자극시켜 식사 중에 땀을 흘리게 하고 심장을 빨리 뛰게 한다. 이로 인해 스트레스가 해소되는 느낌을 줄 수 있지만 위 점막에 자극을 주고 소화기관에 부담을 주어 역효과를 불러올 수 있다.

스트레스를 줄이고 싶다면 마그네슘이 풍부한 식품을 섭취하는 것이 좋다. 마그네슘은 천연의 진정제라고도 불리는데, 마그네슘이 부족하면 눈꺼풀이 떨리거나 두통, 식욕 상실 등의 증상이 나타나기도 한다. 마그네슘은 우리 신체 내 무기질 중 네번째로 많은 다량 무기질로, 약 60%는 뼈에 함유되어 있고 나머지 40% 중 99%에 달하는 양이 세포내액에 존재하며, 세포외액에는 약 1% 정도 존재한다.

마그네슘은 우리 몸에서 약 300종 이상의 효소체계에서 보조 인자로 작용하는데, 에너지 생성 과정에서 중요한 역할을 한다. 또한 지방, 단백질 및 핵산의 합성, 근육의 수축, 신경 근육의 세포막 전위 유지, 신경근 연접부의 충격전도 등 다양하고 신체 내에서 필수적인 생화학적, 생리적 역할을 담당한다.

성인 마그네슘 하루 권장량은 남자 350mg, 여자 280mg이다. 마그네슘이 함유된 식품으로는 김, 미역, 다시마 등이 있다. 그러나 가공과 조리 과정에서 마그네슘 손실이 일어나는데다가, 가공식품 섭취로 의존도가 높아지고 있어 하루 권장량을 충족하기 어렵다. 특히 알코올, 카페인, 탄산음료는 마그네슘의 흡수를 방해하는 원인으로 과다 섭취를 피해야 한다.

건강한 식단을 유지하는 것이 가장 좋지만, 바쁜 일상 속 식단을 챙기기 어렵다면 몸에 부족한 마그네슘의 권장량을 채워주는 방법으로 보충제나 종합비타민의 도움을 받는 법도 있다. 단 마그네슘 영양제를 섭취할 때 주의해야 할 점은, 마그네슘과 칼슘이 함유된 영양제는 철분 흡수를 방해할 수 있고, 아연과 철분도 서로 흡수율을 떨어트릴 수 있으므로 멀티비타민 섭취 시 고려해야 한다. 마그네슘 복용법은 과다 섭취 시 설사를 유발할 수 있으므로 권장량을 지키는 것이 중요하다.

종합비타민 스페쉬 관계자는 “스트레스 진정, 눈떨림이나 근육 떨림 증상 완화 등의 이유로 마그네슘 영양제에 대한 문의가 많다. 나이가 들수록 소화기관이 약해져 음식으로부터 영양소를 얻기 어려운데, 이 때 영양제나 건강기능식품을 적절히 활용하면 도움이 된다”며 “마그네슘 영양제나 여러 종류의 비타민이 함유된 멀티비타민도 많은데, 마그네슘 제품의 가격이나 추천 순위를 무작정 따르기보다 중복으로 섭취하면 흡수를 방해하는 영양소들이 있으므로 병원이나 클리닉 등 전문가와 상담 후 구매하면 도움이 된다. 이유없이 피로하거나 스트레스가 누적된다는 기분이 든다면, 우리 몸이 보내는 신호를 가벼이 여기지 않는 예방적 대응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문정호 기자|karam@thegolf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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