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보아, 박신영, 허윤나, 김아인, 최민호 대표, 문지은, 조서영, 석지우(사진 왼쪽부터, 사진제공=넥시스골프단)

[골프타임즈=문정호 기자] 가구 전문기업 넥시스 골프단이 11일 노보텔 앰배서더(서울 강남구)에서 2020시즌 발대식을 갖고 새로운 도약을 다짐했다.

지난 2018년 창단 멤버 김보아(25), 임미소(29), 2019년 박신영(26)에 이어 올해 허윤나(22), 김아인(26), 문지은(21), 조서영(23), 석지우(28)가 신규 멤버로 합류했다.

팀 에이스로 3월 초 하와이 전지훈련을 마치고 귀국한 뒤 컨디션을 끌어올리며 샷과 체력에 자신감을 보인 김보아는 이날 발대식에서 “동계훈련 동안 준비를 많이 했다. 코로나19로 개막이 늦어져 아쉽지만 여전히 샷 감은 좋다. 수준 높은 플레이로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김보아는 지난 2018년 보그너 MBN여자오픈과 지난해 롯데 칸타타 여자오픈에서 우승하며 3년 연속 우승에 도전한다.

2017년 카이도여자오픈 우승 박신영, 올해 정규 투어에 데뷔하는 허윤나, 드림 투어에서 활동하는 김아인, 문지은, 조서영, 석지우도 남다른 각오를 밝혔다.

최민호 대표는 “선수 입장에서 생각하고 지원할 생각이다.

올해는 더 많은 선수를 후원하기 위해 열정 가득한 선수들을 새 식구로 맞았다. 뜨거운 열정을 필드에서 발휘할 것이라 믿는다”고 말했다.

문정호 기자｜karam@thegolf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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