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구, 경북, 부산지역 아동에 식료품을 전달하기 위해 희망튼튼박스를 패킹 중인 직원들의 모습

[골프타임즈] (사)부스러기사랑나눔회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개학 연기 및 지역아동센터와 복지관 등 사회복지시설 휴관으로 돌봄의 부재가 발생하는 것을 막기 위해 대구, 경북, 부산지역 600명의 아동들에게 결식예방식품 ‘희망튼튼박스’를 제작해여 전달했다고 12일 밝혔다.

희망튼튼박스는 아동들이 끼니를 거르지 않도록 즉석밥, 라면, 레트로 식품 등 결식예방식품으로 구성됐다.

윤종선 부스러기사랑나눔회 상임이사는 “이번 코로나19 긴급지원을 통해 결식아동 발생을 예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아이들과 그 가족들이 희망을 잃지 말고 잘 이겨내길 바란다. 앞으로도 아이들을 돌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1986년 1천원의 생명씨앗으로 시작된 부스러기사랑나눔회는 빈곤 환경의 아이들과 가정을 위해 아동중심, 현장중심, 후원자중심의 원칙아래 나눔 실천에 앞장서고 있는 아동복지기관으로 2020년까지 빈곤·결식아동이 한 명도 없는 나라를 만드는 ‘빈나2020’의 꿈을 향해 노력하고 있다.

문정호 기자｜karam@thegolf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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