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결버디기금을 전달하고 있는 박결팬카페 회원들(사진제공=골드퀸 카페)

[골프타임즈=정노천 기자] KLPGA(한국여자프로골프) 투어에서 활약하는 박결(24)이 지난 6일 수지구청(경기 용인시)에서 박결버디기금 기부 행사가 진행됐다.

국가대표로 활동했던 2014년 박결은 인천아시안게임 여자골프 개인전에서 금메달을 획득했다. 당시 박결 팬카페가 결성되면서 명칭이 ‘골드퀸 박결프로 공식팬카페(이하 골드퀸 카페)’가 되었다.

골드퀸 카페는 2017년 여름부터 박결버디기금(Happy Making birdie)이라는 명칭으로 자선기금을 자율적 모금으로 시작했다.

박결버디기금은 선수가 버디를 잡을 때 마다 천원씩 자율적으로 적립하는 자선자금이다.

지난 2018년에도 이번 기부처럼 약 330만원을 청소년쉼터와 사랑의 열매에 기부하기도 했다.

박결과 팬카페의 ‘아름다운 동행’으로 시작된 박결버디기금의 봉사프로젝트는 지난 2017년부터 3년째 이어오고 있다.

2014년 KLPGA 투어에 데뷔한 박결은 오랜 준우승의 아픔을 떨쳐내고 지난 2018년 SK네트웍스-서울경제 레이디스 클래식에서 투어 데뷔 첫 승을 달성했다.

그해 박결은 KGA(대한골프협회)에 아마추어 골프발전기금으로 1천만원을 기부했다.

정노천 기자｜master@thegolftimes.co.kr
< 저작권자 © 골프타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